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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연금 수급 어르신이 자녀에게 받는 용돈으로 탈락하는 경우와 대응 방법

by storymisssunset 2026. 2. 24.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되는 제도다. 많은 어르신들이 “자녀가 주는 용돈 때문에 기초연금에서 탈락했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용돈 그 자체보다 ‘소득으로 어떻게 평가되느냐’가 핵심이다. 즉, 모든 용돈이 문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급 방식과 금액, 지속성에 따라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다.

기초 연금 수급 어르신이 자녀에게 받는 용돈으로 탈락하는 경우와 대응 방법
기초 연금 수급 어르신이 자녀에게 받는 용돈으로 탈락하는 경우와 대응 방법

1. 자녀 용돈이 문제 되는 이유

기초연금은 단순한 소득만 보는 제도가 아니라, **‘소득인정액’**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소득인정액은
① 실제 소득(근로·사업·연금·기타소득)과
②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자녀에게 받는 용돈은 이 중 기타소득 또는 사적 이전소득으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문제가 된다.

2. 탈락 위험이 큰 경우

① 매달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경우

자녀가 매월 같은 날짜에 일정 금액을 송금하면, 행정적으로는 **‘정기적 소득’**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단순한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 보조 소득으로 간주되어 소득인정액이 상승한다.

② 금액이 크고 생활비로 사용되는 경우

병원비, 임대료, 공과금 등을 대신 내주거나, 월 수십만 원 단위의 금액이 지속적으로 입금되면 일시적 도움으로 보기 어렵다. 이 경우 실제 생활을 유지하는 소득으로 판단되어 탈락 위험이 커진다.

③ 통장에 그대로 쌓이는 경우

용돈을 받았지만 사용하지 않고 계좌에 누적되면, 이는 재산 증가로 이어진다. 재산이 늘어나면 재산의 소득환산액도 함께 올라가 소득인정액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④ 공식 계좌로 반복 입금되는 경우

기초연금 조사 시 확인되는 계좌로 자녀 용돈이 반복 입금되면, 조사 과정에서 소득으로 포착될 가능성이 높다.

3. 탈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

① 명절·생일 등 비정기적 지원

설·추석, 생일, 갑작스러운 병원비 지원처럼 불규칙하고 일회성인 금전 지원은 일반적으로 소득으로 강하게 반영되지 않는다. 중요한 기준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정기 소득인가” 여부다.

② 현물 지원

현금 대신 쌀, 반찬, 의류, 의료비 직접 결제 등 현물 형태의 지원은 소득으로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생활필수품 제공은 소득인정액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③ 소액·불규칙한 지원

금액이 작고 주기도 일정하지 않다면, 행정적으로 소득으로 판단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4. 탈락을 피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① 정기 송금은 피하기

가장 중요한 원칙은 매달 정기 송금 형태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생활비” 명목의 월 고정 지원은 기초연금에 가장 불리하다.

② 현금보다 현물·직접 결제 활용

병원비, 약값, 통신비, 관리비 등은 자녀가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이는 어르신의 소득이나 재산으로 잡히지 않는다.

③ 계좌 관리 철저히 하기

용돈이 들어온다면 장기간 쌓아두지 말고 생활비로 바로 사용해 재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 사전 상담 활용

자녀 지원이 불가피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사전 상담을 받으면 불이익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상담을 통해 지원 방식만 조정해 수급을 유지하는 사례가 많다.

5.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정리

기초연금에서 문제 되는 것은 “자녀가 도와주는 행위”가 아니라,
**그 도움이 ‘정기적 소득처럼 보이느냐’**이다.
불규칙·일시·현물 중심의 지원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정기·고액·계좌 누적 지원은 탈락 위험이 높다.